백일해 증상 10가지와 예방접종 가격 시기

[ 목차 ]

안녕하세요,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각종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특히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 백일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백일해는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백일해의 증상 10가지와 예방접종의 중요성, 가격 그리고 접종 시기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건강 관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백일해의 정의와 일반적인 오해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기도 염증과 심한 기침을 유발하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전염력이 높은 질환입니다.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종종 백일해에 대한 오해가 있습니다. 몇 가지 일반적인 오해와 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1.가벼운 질병이다?
- 가벼운 감기로 오해하기 쉽지만, 심한 기침 발작이 동반되며, 폐렴, 무기폐, 저산소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2.한번 앓고 나면 면역이 생긴다?
- 성인의 경우, 백일해에 한번 걸리고 나면 면역이 생긴다는 오해가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성인이 백일해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생기지 않아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3.예방접종이 필요 없다?
- DTaP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및 소아기에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여 백일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초기 백일해 증상 파악하기

다음은 초기 백일해 증상 10가지 입니다.

백일해 증상 - 1.발열: 최초의 증상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의 열이 납니다.

백일해 증상 - 2.기침: 백일해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처음에는 마른 기침이지만 점차 점액질이 섞인 기침으로 발전합니다. 이후 발작적인 기침이 장기간 지속됩니다.

백일해 증상 - 3.객담: 기침 후에 끈적거리는 점액질의 객담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 4.인후통: 기침과 함께 인후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 5.피로감: 전반적으로 몸이 무겁고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 6.식욕 부진: 식욕이 떨어지고 음식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 7.구토: 일부 환자는 구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 8.호흡 곤란: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 9.청색증: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부족으로 인해 피부와 입술이 파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 - 10.경련: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주로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서 관찰됩니다.

위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 단계별 주요 증상 이해

백일해는 일반적으로 3단계로 진행되며 각 단계마다 주요 증상이 다릅니다.

1.전구기(카타르기): 감염 후 1~2주 동안 지속되며, 가벼운 감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발열, 콧물, 인후통, 결막염,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경해기: 카타르기 이후 1~2주 동안 지속되며, 백일해의 특징적인 증상인 발작적인 기침이 시작됩니다. 이때 기침은 밤에 더 심해지며,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침 후에 끈적거리는 점액질의 객담이 나올 수 있습니다.

3.회복기: 경해기 이후 기침이 점차 완화되며 회복기에 접어듭니다. 하지만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몇 주에서 몇 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만성 기침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각 단계별로 증상이 다를 수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백일해와 유사한 질병과의 차이점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으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병들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아래는 백일해와 자주 혼동되는 질병들과의 차이점입니다.

- 독감: 독감은 고열,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보다는 재채기나 콧물 등이 더 흔한 증상입니다. 반면 백일해는 주로 기침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구토나 호흡 곤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기관지염: 기관지염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백일해와 마찬가지로 전염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일해와는 달리 열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백일해와 유사하지만, 알레르기는 대개 일시적이며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인지하고 있다면, 백일해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의 중요성

백일해는 전염성이 강하며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유아 및 소아가 백일해에 감염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영유아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가족 구성원, 보육시설 종사자, 의료진 등 영유아와 접촉이 많은 성인들도 Tdap 백신을 접종하여 백일해 전파를 예방해야 합니다.

이는 집단 면역력을 높여 백일해 유행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가격과 보험 적용 여부

백일해 예방접종의 가격은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여부와 지역,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의 경우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생후 2개월부터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을 총 5회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만 11~12세에 Tdap 백신을 추가 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종은 모두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무료로 접종 할 수 있습니다.

만 7세 이후에 처음 접종하는 경우에는 Td 백신 대신 Tdap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이 역시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이므로 무료로 접종 가능합니다. 단, 일부 지자체에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여 접종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때의 가격은 3만원에서 5만원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이나 교직원, 군인 등 일부 집단에서는 단체로 할인된 가격에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예방접종 비용을 건강보험 급여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 적용 여부와 급여 기준은 질병관리청 고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접종 전에 해당 병원이나 보건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와 접종 스케줄

백일해 예방접종은 권장되는 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연령대별 권장 접종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영유아: 생후 2개월부터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을 총 5회 접종하며, 만 7세 이후에는 Tdap 백신을 1회 접종합니다.

2.청소년: 만 11~12세에 Tdap 백신을 1회 접종하며, 이후 매 10년마다 Td 백신을 접종합니다.

3.성인: 이전에 Tdap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Tdap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하며, 이후 매 10년마다 Td 백신을 접종합니다. 또 임산부의 경우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권장되는 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이전에 접종한 백신의 종류나 접종 일정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가족 구성원 중 백일해 환자가 있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추가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한 일상 속 주의사항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 역시 백일해 예방에 있어 중요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해야 하며,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물품은 자주 소독하는 것이 좋고, 만일 백일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모여있는 공간에서는 집단 발병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 해야 하고, 보육시설이나 학교 등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 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