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위치 및 증상 10가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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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에는 소화를 위해 많은 장기들이 있다. 그중 맹장은 큰창자에 있으며, 내용물이 작은창자로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맹장의 위치가 남성과 약간 다를 수 있는데. 오늘은 맹장 위치에 대해 알아보겠다.

남자와 여자 맹장 위치

여성의 맹장은 오른쪽 아랫부분에 위치해 있지만, 남성과 여자의 맹장 위치에 차이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남자와 여자의 맹장 위치는 모두 배의 오른편 아래에 있다. 하지만 맹장염 증상으로 오른편 아랫배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해서 남자와 여성의 맹장 위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임신 초기에는 맹장 위치가 오른쪽 배 위로 옮겨질 수도 있다. 따라서 오른쪽 위쪽 통증이 맹장염 증상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여성의 맹장 위치는 오른쪽 아랫배이다. 맹장염 통증은 우측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남성과 여성 모두 맹장과 충수돌기의 위치는 같으며, 흔히 기형이 아닌 이상 오른편에 위치한다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란다.

맹장염의 증상

맹장염의 초기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과 복통이 발생한다.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날 수 있으며, 변이 묽게 흐르거나 덩어리가 섞인 경우도 있다. 복부 통증과 경련이 있으며, 초기에는 대부분 오른쪽 하복부에서 통증이 나타나다. 복통이 내압을 줄 때만 아프다가 점점 열이 나고, 압통이 심해지면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맹장 수술을 늦추면 맹장이 파열될 수 있으며, 파열되면 복막염이나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맹장염의 표준적인 증상으로는 95% 이상의 환자가 극심한 복통을 경험하며 병원을 방문한다. 초기에는 배꼽 주변의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른쪽 하복부로 통증이 이동하면서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복부 내장에 염증이 생기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점액이 많이 섞인 설사, 거의 불순물 등으로 충수돌기가 막혀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맹장에 세균이 번식하고 독성 물질이 분비되면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 39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전화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극심한 반발통이 우측 하복부를 누르면 발생하는 반발통으로 자가검진이 가능하며, 통증이 심할 경우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구토와 체한 느낌은 맹장이 터지기 직전의 증상으로, 80%의 환자가 헛구역질과 구토를 경험한다. 염증으로 인해 구토와 더부룩함, 울렁거림이 체한 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며, 위가 팽창하고 배에 가스가 차기도 한다.

진단

맹장염이 의심될 때 우하복부의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이 경우 맹장염(급성 충수염)을 의심할 수 있다. 맹장염이 의심되면 빠르게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맹장염은 환자가 느끼는 증상과 검진을 통해 진단되며, 혈중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면 맹장염으로 진단된다. 복부 초음파나 CT 검사 등을 통해 맹장염을 진단할 수 있다. 간단한 자가 진단 방법으로는 우하복부 통증을 눌렀다가 손을 떼면 심한 압통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이 경우 빨리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충수염을 진단받았으면 신속하게 수술을 해야 한다. 충수염을 발견한 후 24시간 이내에는 20%, 48시간 이내에는 60~70%가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응급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복막염, 누공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충수돌기 절제술을 받은 후, 짧으면 일주일, 길면 한 달 이내에 대부분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예전에는 개복 수술로 흉터가 컸지만, 요즘은 복강경 수술로 작은 구멍 세 개만 뚫어 흉터가 작다. 회복도 빠르고 장점이 많기 때문에 주로 시행된다.

맹장이 하는 역할

의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맹장이 신체에서 특별한 역할이 없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많은 복통을 경험하면 수술을 통해 맹장을 제거했다. 그러나 이제는 맹장의 역할이 규명되었다. 소장의 끝에 작은 주머니처럼 위치하며, 음식물이 소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한 후 대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남은 수분과 염분 등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의 맹장 연구 결과, 맹장이 소화기관이 아니라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들은 여러 실험과 연구를 통해, 맹장이 대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지원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충수에서 좋은 박테리아를 저장하고 있다가 대장에 문제가 생기면, 이 박테리아가 설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따라서 맹장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빨리 진단받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맹장에 염증이나 천공이 생기면 복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수염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맹장염은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

염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복부 농양, 천공, 급성 복막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후속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천공은 증상이 나타난 후 24~36시간 내에 발생할 수 있으며, 충수돌기염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수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맹장염 수술의 예측 효과 및 위험

예후는 염증의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며, 총 합병증 발생률은 1015%, 사망률은 0.20.3%이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경미한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 후 합병증이 거의 없으나, 중증 염증(천공, 농양 등), 응고 장애, 스테로이드 사용, 기타 주요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맹장이 터지면 어떤 위험이 있을까?

복막염

맹장이 터지면, 터진 맹장에서 배출된 고름과 세균이 복강 내로 퍼지면서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 복막염은 복강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각한 복통과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해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해요.

패혈증

맹장이 터지면, 그로 인해 체내에 세균이 퍼지게 되고, 이로 인해 패혈증이라는 심각한 전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 패혈증은 신속한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태로,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장 천공

맹장이 터지면서 복강에 세균과 고름이 퍼지게 되면, 장의 벽이 천공되어 장 내용물이 복강으로 유출될 수 있어요. 이는 더 큰 염증을 유발하고, 장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장 유착

터진 맹장으로 인한 염증은 장의 다른 부분과 유착을 일으킬 수 있어요. 장 유착은 장이 서로 붙어버리는 상태로, 장 통과가 막히거나 복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맹장이 터졌을 때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

즉각적인 병원 방문

맹장이 터지면, 가장 중요한 것은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복통, 구토, 발열 등이 있으며, 이런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에 가야 해요. 병원에서는 CT 스캔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필요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요.

응급 수술

맹장이 터지면, 대부분의 경우 응급 수술이 필요해요. 수술을 통해 터진 맹장을 제거하고, 복강 내의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수술은 복강경 수술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회복이 비교적 빠르고 흉터가 적은 장점이 있어요.

약물 치료

수술 후에는 항생제와 진통제를 포함한 약물 치료가 필요해요. 항생제는 감염을 억제하고, 진통제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적절한 식사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해요.

경과 관찰

수술 후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경과를 잘 관찰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해요. 복통,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해요.